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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광대성형, 다양한 앞광대보형물 중에서 선택 가능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01 14:15


여성의 얼굴에서 가장 매력 있는 부위를 꼽을 때 눈 아래의 앞광대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웃을 때 도드라지는 앞 광대는 밝고 젊은 이미지를 부여하기 때문에 매력포인트가 되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앞광대가 너무 밋밋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옆광대가 나와 보여 매력이 감소될 수 있어 앞광대성형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앞광대성형을 하게 된다면 앞광대필러, 앞광대지방이식이나 앞광대보형물을 이용해 볼륨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필러는 수술 없이 간단하게 볼륨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필러는 일정기간 경과 후 볼륨이 전부 흡수되지만 영구적인 효과는 얻기 어려운 편이다.

또한 자가지방을 이용한 앞광대지방이식은 이물감이 없고 부작용이 적지만 일부가 생착되기 때문에 전부다 흡수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볼륨이 줄어들게 된다.

보형물 중에서 실리콘은 작은 공간에도 삽입이 가능하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염증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삽입한 부위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어 처음 삽입 시에 고어텍스는 주변 조직과 유착되기 때문에 움직일 가능성이 적다. 또한 충격에 강하고 촉감도 말랑말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특성 때문에 볼륨이 줄어들게 된다. 간혹 지연성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보형물을 제거해야 할 경우 주변 조직과 유착되어 있어 제거하기가 마지막으로 다소 비싼 가격의 메드포어는 뼈와 적합도가 우수하고 주변 조직과 유착되기 때문에 움직일 가능성이 적지만, 딱딱한 인공 뼈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모양을 다듬기 힘들며 곡선인 앞광대에 정확히 맞지 않는다.

이러한 앞광대보형물을 통해 앞광대성형을 할 경우, 입안절개로 골막 아래를 절개하여 삽입하게 되는데, 이 때 보형물을 양쪽 2개씩 스크류를 사용하여 고정시킬 수 있다.

앞광대보형물 수술 1,000회 이상 경력의 뷰티라인성형외과 전문의는 "녹는 스크류는 크기가 크고 잘 부러져서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견고한 티타늄 스크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앞광대보형물 수술 시에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해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자의 얼굴형에 적합한 크기를 골라 깎아서 사용하는 보형물은 얼굴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돼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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