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태양 폭풍'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에 따르면 이 태양 폭풍은 수십 억 t에 달하는 입자들로 이뤄졌으며, 시간당 200만마일(약 330만km/h)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이 태양 폭풍은 하루 이틀 내에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는 태양의 대기로 주기적으로 폭발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물질이 지구까지 전달되는 것을 코로나 질량 방출이라고 한다. 태양의 분출 물질은 평소에도 지구에 도달하나 보통 지구의 자기장이 이 물질들을 튕겨내 별 일이 생기진 않는다.
앞서 올 초 태양폭풍이 왔을 때 라디오 주파수의 송수신을 방해한 바 있다. 또 지난 1989년에는 이 현상으로 인해 캐나다 퀘벡 지역에 대량 정전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 질량 방출 현상이 발생하면 대기 중에는 적, 녹, 청색 빛깔의 오로라가 나타나 장관이 연출되기도 한다.
'초대형 태양 폭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대형 태양 폭풍이 온다니 겁부터 난다", "초대형 태양 폭풍, 지구에 오면 위험하지 않을까?", "초대형 태양 폭풍이 지구에 도달한다고 생각하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