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쿠쿠, 휴가철 면세점 매출 급증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11:49 | 최종수정 2013-07-02 11:49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대표 구본학, www.cuckoo.co.kr)의 면세점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2012년도 쿠쿠전자 제품의 휴가철 면세점 매출(7,8월)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40% 상승했다. 올해에도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휴가철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쿠쿠의 인기에 힘입어 면세점에서 쿠쿠 밥솥이 진열되는 매장 면적이 확장되었으며, 올 하반기에도 면세점에서의 비중이 확대될 예정이다. 내국인을 비롯해 해외관광객들의 발길이 면세점을 향한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인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쿠쿠 밥솥이 꼽히면서 면세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쿠쿠는 이들을 위해 밥솥 판넬에 중국어를 적용한 제품 및 LCD 디스플레이가 중국어로 제공되는 모델을 판매 중이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도 힘쓰면서 중국어 안내책자, 통역 가능 사원 지원, POP 설치 등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관광객들이 중국 내에서도 편리하게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국 내 AS 서비스 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쿠쿠전자 제품은 인천공항, 제주공항 등 모든 주요 면세점에 입점해 있다.

쿠쿠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매년 국내를 찾는 해외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면세점 매출은 금년에도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에도 해외 고객들을 위한 기능개발 및 편의제공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