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부터 불볕더위가 시작, 올여름은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전망을 실감케한다. 6월중순부터 7월중순까지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장마에 대비하는 유통가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비에 강한 레인슈즈 및 레인코트, 습기 제거 제품 등을 출시하고 이른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얼리 장마 마케팅'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밖에 장마철의 높은 습도는 여성들의 민감한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자외선 차단제, BB 크림,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으로 무겁게 화장을 했다간 쉽게 뭉치고 들뜨기 쉬우며, 피부에 수분이 충분치 않으면 번들거림을 유발한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화장단계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제품에 여러 기능이 들어있는 올인원 제품이 장마철 인기를 끄는 원인이기도 하다. 다양한 뷰티 브랜드에서 기능성 화장품 할인한다.
토니모리(TONYMOLY)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스마트 올인원 선비비와 리필을 함께 구매 시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스트, 비비, 파운데이션 등 7가지의 기능을 담고 있는 선비비와 리필 제품을 2만2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장마철 자동차 안전 운전도 주목거리다. 습기를 제거하고 여름 또는 사계절용 타이어 등으로 교체하는 이들을 늘고 있다.
G마켓은 26일까지 '장착서비스 다 모여라!' 상설관을 통해 타이어를 구매하면 이를 무료로 장착해 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에스원 노블2(VENTUS S1 NOBLE2),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 솔루스(MAJESTY SOLUS) 등 젖은 노면에도 안정감을 특징으로 하는 사계절타이어가 준비되어 있다.
11번가에서는 자동차용품 불스원(BULLSONE)의 레인 오케이(RAIN OK) 시리즈 제품들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레인 오케이 시리즈는 발수코팅워셔, 김서림방지, 유막제거제 등으로 구성돼 있고, 각 제품당 8%씩 할인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