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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에 빠진 김민희, 이효리와는 또 다른 매력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6-03 10:22


김민희. 사진제공=슈에무라

트위기, 오드리 햅번으로 대표되는 60년대 레트로 스타일이 2013년 트렌드로 떠올랐다.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비롯, 3년 만에 컴백한 가수 이효리도 60년대 트위기 스타일 패션과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등 최근 레트로 트렌드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의 여름 컬렉션 '아이코닉' 화보에서 모델 김민희가 이러한 레트로 풍의 색다른 메이크업을 선보여 화제다. 레트로 메이크업은 또렷하고 선명한 큰 눈매를 연출하는 아이라인, 풍성하고 자유분방한 속눈썹, 선명한 색상과 마뜨한 질감의 립스틱이 그 특징으로, 눈과 입술을 강조해 강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 해준다.

슈에무라는 이번에 공개된 김민희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4가지 '아이코닉 룩'을 선보인다. 그 중 상큼 발랄한 '레트로 오렌지' 룩과 매혹적이면서도 깜찍한 '트위기 옐로우' 룩을 올 여름을 강타할 레트로 메이크업 팁으로 제안한다.

오드리 햅번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오렌지' 룩은 사랑스럽고 발랄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아이코닉 컬렉션'의 트리플 아이섀도우 오렌지 컬러로 눈두덩을 생기 있게 물들이고, 젤 오토 라이너 브라운 컬러를 이용해 앙큼한 캣츠 아이를 연출한다. 눈 밑을 진주 빛 글리터로 밝혀주면 상큼한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치크는 은은한 핑크 컬러로 수줍게, 입술은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못된 핑크'로 터치해 마무리한다.

60년대의 상징적인 아이콘 '트위기'의 신비롭고도 톡톡 튀는 스타일을 재현한 '트위기 옐로우' 룩도 여름철 레트로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아이코닉 컬렉션' 트리플 아이섀도우의 옐로우와 샴페인 골드 컬러를 눈 앞머리에 사용하고, 블랙 젤 라이너로 그림을 그리듯 눈 꼬리에 포인트를 주어 트위기처럼 그래픽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강남 핑크' 립스틱으로 입술을 꼭 채우듯 바르면 개성적인 뷰티 아이콘으로 거듭날 것이다.

슈에무라 브랜드 매니저 최성미 부장은 "레트로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는 아이 메이크업은 대담하게, 입술은 생생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60년대 분위기와 모던한 감성을 조화롭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슈에무라의 '아이코닉 컬렉션'을 통해 올 여름에는 한층 과감하고 트렌디한 레트로 룩을 경험해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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