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희망 리스타트 60호점의 주인공은 바로 전 경륜선수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1-23 10:46 | 최종수정 2013-01-23 10:46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와 사회연대은행이 함께 하는 저소득층 창업지원사업 60호점이 최근 개업했다.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 리스타트' 창업지원을 통해 희망의 새 출발을 하게 된 주인공은 바로 전 경륜선수(4기)인 이종래씨(45)다.

이씨는 경력 15년의 경륜선수출신으로 틈틈이 정비기술을 습득했고, 2011년 은퇴 후 자동차 외형복원 사업을 시작했다. 적은 자금으로 시작해 어려움을 겪던 중 창업 4개월차에 사회연대은행에 자금을 신청, 적격한 절차를 거쳐 2000만원을 지원받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영재카 외형복원'이라는 자동차정비소를 개업한다.

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지원해온 창업지원 사업의 60번째 업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가장의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자금을 대출해 왔다. 지난 4년간 지원해온 금액이 14억5000만원에 이른다. 2009년 서울, 경기, 충청 지역 26명에 이어 2010년 9명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했고, 2012년 말까지 연인원 63명의 가장이 창업 지원을 받아 새출발했다. 이들은 최대 2000만원까지 무보증 무담보로 대출받아 4년 동안 나누어 갚는다. 수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경영 지도하고 컨설팅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해주는 것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리스타트 60호점




미사리 경정공원 추억의 얼음썰매장, 겨울 명소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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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경정공원 '추억의 얼음썰매장'이 경기지방의 겨울명소로 자리잡았다. 경정공원 워밍업장에 위치한 얼음썰매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썰매장과 함께 팽이치기와 투호던지기, 장작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도 같이 운영한다.

본부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시민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나라의 외국인들도 와서 한국의 전통놀이들을 체험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간다"고 말했다. 19일까지 모두 4만8048명이 이용해 겨울놀이 이벤트로 자리잡았고, 1월 27일 오후4시에 폭죽행사와 함께 폐장한다.

◇얼음썰매장




광명스피돔 갤러리, 2013 첫 특별기획전 <스포츠아트展> 열린다.

광명 스피돔 갤러리를 운영해온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013년 첫 특별기획전을 위해 국내외 전시-행사 전문기획사 IADG와 공동 협력해 '한국스포츠아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2월 1일부터 2월 24일까지 광명 스피돔 내에 위치한 예술공간 '스피돔 갤러리'에서 한달간 개최되며, 매주 토요일(2월9일 제외)에는 '스포츠아트' 키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스피돔을 방문하는 많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포츠아트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기존작가들을 비롯해 스포츠라는 주제를 잘 소화해 표현할 수 있는 각종 분야의 한국작가를 대상으로 총 21명이 대거 초청, 선발됐다.

작가선정은 15명의 초청작가와 스포츠아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작가공모를 통해 최종 6명이 선발됐다.

본부 관계자는 "2월 1일 오후 2시 오픈식에 작가들을 모두 초대할 계획"이라며 "예술장르의 개척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포츠아트'를 스포츠산업육성에 힘쓰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기획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스포츠아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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