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Chevrolet)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495만대를 판매해 2011년 476만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쉐보레 브랜드 101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쉐보레 크루즈의 경우, 지난해 총 75만5천대 이상 판매됐고, 2009년 출시 이래 전 세계 190만대가 판매되며, 가장 잘 팔린 쉐보레 제품이었다.
쉐보레는 올해 초 쉐보레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파인드 뉴 로드(Find New Roads)' 라는 글로벌 마케팅 비전을 수립했으며, 올해 미국 시장에서 올 뉴 콜벳 스팅레이(all-new Corvette Stingray), 실버라도(Silverado), 임팔라(Impala) 등 13개 차종의 신모델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12개 이상의 추가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2012년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3.6% 증가한 14만5천대 이상을 판매해 2011년 쉐보레 브랜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신장을 기록 중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