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베이커리가 고객이 직접 만드는 '아트케익(ART CAKE)'을 17일 출시했다. '아트케익'은 크라운베이커리가 업계 최초로 특허를 낸 DIY(Do it yourself) 케익이다. 상자 안에 생크림이 발라져 있는 케익 시트, 토핑물, 생크림 주머니가 별도 포장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색다른 디자인의 케익을 만들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케익 시트와 별도로 포장되어 있는 토핑물은 건조 과일과 삼각형 모양의 초콜릿, 여러 색상의 마카롱 등으로 구성되어 하얀 케익 시트 위에 그림을 그리듯 원하는 디자인으로 토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설탕 반죽과 생크림 주머니로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아트케익은 전국 크라운베이커리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http://shopping.crownbakery.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아트케익 출시를 기념해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크라운-해태제과 본사에서 '제1회 크라운 아트케익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신만의 독특한 케익을 만드는 경연대회로, 유치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50명씩 총 100명이 접수순서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입상자들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홈페이지(www.artcake.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