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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원대 수입 신차가 속속 출시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 스포츠 쿠페 '폭스바겐 시로코 R-라인'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초 스포츠 쿠페인 시로코 R-라인을 출시했다. 시로코 R-라인은 시로코의 역동적인 디자인에 R-라인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강렬한 개성을 나타낸다.
파워트레인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ℓ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8.1초 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20km/h이다.
높은 연료 효율성도 강점이다. 공인연비는 15.4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7g/km이다. 가격은 4,220만원.
▲ 6세대 3시리즈 'BMW 320d'
BMW코리아는 23일 6세대 뉴 3시리즈인 320d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에는 사양에 따라 총 5가지 라인업을 선보이지만, 파워트레인은 모두 2.0ℓ 디젤 엔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직렬 4기통 2.0ℓ 커먼레일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6초, 최고속도는 230km/h이다.
이 엔진은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연료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개선했다. 공인연비는 320d 22.1km/ℓ, 320d ED 23.8km/ℓ. 가격은 4,880만~5,650만원이다.
▲ 연비 높인 '볼보 S60 2.0 디젤'
볼보코리아는 지난 22일부터 S60 2.0 디젤의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볼보가 2.0ℓ 디젤 엔진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60과 S80 라인업에 추가된다.
새로운 2.0ℓ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7.2km/ℓ으로 우수한 효율성을 강조했다.
볼보코리아는 S60 2.0 디젤의 가격을 4,480만원으로 책정해 동급 경쟁 디젤차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에 연비를 높인 엔트리급 디젤 수입차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각 브랜드의 판매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chiye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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