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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테이블 차리기, '따로 장식품 살 필요가 없어요'

기사입력 2011-12-11 10:49 | 최종수정 2011-1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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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테이블에선 먼저 메인컬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공=캐스키드슨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레스토랑 대신 집에선 간단한 홈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간단한 크리스마스 테이블 데코레이션법을 염두에 두면, 큰 돈 안들이고 센스만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꾸미기 위해서는 우선 메인이 되는 컬러를 머리 속에 구상해야 한다. 식사를 하기 위한 공간과 테이블의 균형 등을 고려하여 연출 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와 실버 컬러를 메인으로하는 테이블은 우아함과 화려함을, 골드와 블루 컬러는 세련되면서도 품격 있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레드와 그린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하면 생기 있으면서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연출 할 수 있다.

이와 함꼐 식기와 매트는 동색 계열로 연출하면 안정감 있는 식탁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접시의 경우는 메인 접시 아래에는 앉는 사람의 식사 영역을 표시하는 플레이스 접시를 밑에 받쳐 연출하면 장식적인 효과와 함께 정찬 테이블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의 테이블의 메인 장식이 되는 꽃이나 초 등의 센터피스는 테이블 정 중앙에 놓을 때는 조금 높게 그리고 양 옆으로 놓을 때는 균형을 맞춰 낮게 장식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일년에 한번뿐인 크리스마스를 위해 굳이 많은 지출을 할 필요는 없다. 집안에 있는 소품 몇 가지와 포인트만 알면 손쉽게 나만의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는 것.


캐스키드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테이블에 빠져서는 빠지면 섭섭한 것이 바로 분위기를 잡아 줄 불빛이다. 특히 아날로그 감성의 촛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 시켜줄 일등 공신으로, 화려한 촛대를 꽂아도 좋지만, 집에 있는 투명 글라스나 프린트 글라스 안에 작은 초들을 넣어 장식하면 근사한 캔들 홀더로 변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오너먼트 몇 개를 떼어서 다양한 컬러로 포장된 캔디와 함께 커다란 볼에 담아 테이블 위를 장식한다거나, 작은 선물 포장, 그리고 예쁜 카드를 세워 놓는 것 역시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위한 훌륭한 소품이 될 수 있다" 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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