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고 맞이하는 첫 관문은 양가 상견례 자리이다. 막상 상견례 날짜가 다가오면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게 많다. 이 같은 고민은 예비신부 뿐 아니라 예비신랑도 상당하다. 결혼전 장모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첫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이다.
상견례는 아무래도 양가 부모님과 결혼에 대해 말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진지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헤어 스타일도 상견례 분위기에 맞춰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긴 머리에 웨이브 펌과 같은 자유로운 헤어스타일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아무리 열린 사고를 가진 부모님이라고 해도 자녀의 배우자가 될 사람은 보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 마련이다. 만약 자신의 머리가 길다면 깔끔하게 커트를 하고 컬이 강하다면 드라이로 살짝 펴 주는 것이 좋다.
단정하고 차분하다면 2대8 가르마도 OK
일과 결혼 준비로 인해 평소 미용실에서 헤어를 관리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헤어 전문 제품들로 집에서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취침중에 모발을 관리하는 수면 헤어트리트먼트도 출시되는 등 적은 시간의 투자만으로도 헤어살롱 수준의 모발관리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많이 나와있다. <청담동 라메종0809 대표, '헤어N'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