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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새 기함 ‘아벤타도르’ 한국 상륙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0-24 17:48 | 최종수정 2011-10-24 17:50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기함(flagship)인 '아벤타도르(aventador)'가 한국에 상륙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서울은 오는 11월 4일 아벤타도르 LP700-4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르시엘라고의 뒤를 이을 후속 모델 아벤타도르는 신형 파워트레인을 얹고 차체를 경량화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V12 6.5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700마력에 이르는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은 2.9초, 최고속도는 무려 350km/h에 이른다.

차체는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방식을 적용해 무게를 대폭 줄였다. 주행성능과 연관되는 차체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높아졌다.

디자인 역시 강렬해졌다. 스텔스 전투기를 닮은 낮고 넓은 차체에 날카로운 라인을 적용해 슈퍼카의 웅장한 자태를 연출했다. 실내는 이탈리아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아벤타도르 LP700-4의 국내 가격은 출시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가격을 고려하면 4억~5억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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