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병준이 본 입상유력마 & 복병마] 10월 2일 일요일

강병원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13:13


1경주 ⑦동보환희

너무 못 따라가는 걸음이라 괜찮은 추입이 빛을 못 보고 있습니다. 마침, ①스마트로즈를 위시해 ⑨트로이카 ④승리공작 ⑧금별이 ⑪유성번쩍 등 초반 선두권 난타전이 필연일 경주군요.

2경주 ⑫메니피매직

<승부경주> 승군전에 기죽지 않을 종반 추입강단입니다. 빼고 살 불안한 인기마도 눈에 띄고! 시원한 한방으로 일요경마 승부의 포문을 엽니다.

3경주 ⑪장수하늘

<승부경주> ⑪장수하늘과 ⑤항해자, ④태양의별이 인기를 끌 경주입니다. 실속은 다른 말이 챙길 수 있다는 거. 그 노림수 말 놓고 배당에 때릴 <엎어싸기> 승부입니다.

4경주 ①메이드캠프

순발력이 있다는 것은, 생망아지들끼리 뛰는 경주에서는 더욱 자랑일 것입니다. 훈련도 잘 해 나오고 마침 샅바까지 잘 잡았군요.


5경주 ⑦파이어패스트

컨디션이 나쁘면 의욕도 떨어지는 법. 직전엔 몸도 마음도 아니었습니다. 그럼 이번엔? 마음은 몰라도(?) 몸만큼은 훨~좋아져 나옵니다.

6경주 ⑪왕깨비

<승부경주>직전에 노려 한방 강하게 때렸던 ⑪왕깨비가 인기마가 돼 돌아온 경주입니다. 최근 못 뛴 이유가 있는 말! 이번엔 그 배당마 갖고 한구라할 일요 <최대승부처!>입니다.

7경주 ①광복빛

뛰려는 투지를 몸이 못 받쳐주는 허약체질이라, 최근 두 번은 몸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뛴 경주였습니다. 한결 탄탄해진 몸에 고무돼 이번엔 어금니를 깨문 게 눈에 보입니다.

8경주 ①브라보군단

결정력이 없는 말이라 나올 때 마다, 그리고 팔릴 때 마다 빼고 산 말입니다. 이번엔 놓고 사볼 참입니다. '망사눈가면'에 혀를 묶고 뛰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한데 따른 기대감 때문입니다.

9경주 ⑨우승터치

<승부경주> 숫말들 다~나와! '코리안오크스배'를 거머쥔 3세 암말 챔피언입니다. 과천벌에 치맛바람이 불 '농림부장관배'군요.

10경주 ②샤프컨셉

앞에는 가는데 얼마나 편히 가느냐, 그렇지 못 하느냐에 따라 울고 웃고 했습니다. 붙잡고 앞장 뜰 편성이라 이번엔 웃는다에 한표 꽝! 꽝!

11경주 ②문학의여왕

훈련이 꼭 강해야만 뛰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약하게 하면서 기분만 맞춰줘야 더 뛸 때가 있는 법이죠. 얘가 그럴 수 있는 말이라는 거, 경주 끝나고 알면 늦습니다.

<서울경마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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