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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현대카드, 기아대책과 ‘행복한홈스쿨’ 지원 업무협약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8-24 13:31 | 최종수정 2011-08-24 13:31


현대캐피탈·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함께 소외 계층 아동 지원에 나섰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는 24일 기아대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아대책에서 운영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을 후원한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는 '행복한홈스쿨'에 대해 문화체험활동 지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서 지원 등에 나서며, 시설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문화체험활동 지원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신나는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시행 중이며,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임직원들이 '행복한홈스쿨' 아동들과 1:1매칭으로 딸기농장, 치즈스쿨, 갯벌체험 등 다양한 야외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캐피탈-현대카드는 미술 수업, 야간보호 수업 등 교육 지원을 통해 예술 교육 및 보충 학습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소재 '당성행복한홈스쿨'에는 1천만원의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여, 이 달 중 난방, 창호, 화장실 등 시설물 개보수도 마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 관계자는 '"소외 계층 아동들은 비단 경제적으로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며 "앞으로 현대캐피탈-현대카드는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 입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사회공헌 조직을 대폭 확대하여 신설한 현대캐피탈-현대카드는 자활, 자발, 재능기부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체험, 음악회, 소상공인 자활지원 등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소외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에 대해 '신나는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보듬어 나가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하는 어린이 희망음악회'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기아대책 이만순 부회장과 현대캐피탈ㆍ현대카드 황유노 경영지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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