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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로 꿈과 희망 전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7-18 19:14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약 1,5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 학교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밝고 경쾌한 '캔디드 서곡'으로 시작한 오케스트라 연주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 등 친숙한 곡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동명여고의 지해성 음악선생님과 학생들은 '사랑으로'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상은 학생은 오페라 '카풀렛과 몬테규의 아리아 '아! 몇 번인가?(O quante volte, O quante)'를 열창해 객석의 큰 박수를 받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음악으로 서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워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 소외된 계층을 향한 따뜻한 음악 감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 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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