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농어촌의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장애인의 교육, 취업 등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황금마차'로 불리는 복지차량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총 624대의 황금마차가 농어촌 지역의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농어촌 지역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한국마사회는 올해에도 전년보다 늘어난 110대의 '사랑의 황금마차'를 농어촌에 지원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경기, 강원, 충청지역 소재 47개 시설의 관계자들이 참석, 차량기부증서 수여, 차량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랑의 황금마차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김종필 사회공헌팀장은 " '사랑의 황금마차'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중에서 농어촌 지역에 가장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업을 확대하여 많은 농어촌지역의 복지시설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공기업 중 최대 사회공헌기업인 KRA는 기부에 있어서도 큰 손으로 통한다.
2010년에만 농어촌복지증진, 소외계층지원, 공익복지사업 등으로 196억 원의 기부금을 집행했다. ?늡娩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위기에 처한 학업,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미래의 동량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미래희망사다리사업'을 포함, 총 206억 원의 기부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