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을 한 연예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개그맨이 유난히 많고, 수술 사실을 거리낌없이 공개한다.
연기 변신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기도 하다. 주걱턱, 돌출입 등 비호감 요소를 없애고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엽기 분장도 마다하지 않았던 강유미는 지난 5월 완벽하게 바뀐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신이도 마찬가지다. 신이는 '색즉시공', '가문의 위기' 같은 영화에서 코믹 연기를 주로 선보였다. 돌출형 얼굴로는 이미지나 배역에 한계가 있었다. 이제 청순 이미지로 완벽 변신했다. 앞으로 멜로영화에 출연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임혁필은 지난해 양악수술을 한 후 여성지의 화보를 촬영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후 회복 과정을 자세히 공개하기도 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