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www.smotor.com)가 지난 6월 내수 2777대, 수출 7587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64대를 판매했다.
특히 수출실적은 지난 2006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첫 7000대 수준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 4월 6000대 돌파 이후 3개월 연속 최대실적을 갱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72%, 전년 누계 대비 65% 크게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증가세는 현재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기업인 방대집단 등과 판매 대리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재 진출할 계획으로 하반기 수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 사장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출시를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 확충 등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