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KGC라이프앤진과 소망화장품의 사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여, KGC라이프앤진은 프리미엄급 한방 화장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소망화장품은 매스티지급 시장에 집중하여 화장품 시장의 전체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다.
비상장사인 소망화장품의 인수가격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화장품 회사 가격 및 과거 M&A 사례와 비교시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되었으며, 양사간의 합의에 따라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KT&G는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기업이라는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 아래 소망화장품이 기존에 전개해온 나눔, 기부활동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소망화장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담배 사업과 건강식품 사업, 화장품 사업 등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하여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