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초록마을, E-Store 서비스 실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6-23 17:53


예년보다 이른 장마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장마마케팅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당황스러워할 소비자들을 위해 주문배달 서비스 및 빗물에 쇼핑백이 젖지 않도록 비닐 포장 서비스를, 고객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레인맨 서비스'를 실시하는 곳도 있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www.choroki.com 대표이사 노근희)은 작년 여름 시즌 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던 대표 인기 상품 중 200개 품목을 엄선, 최대 40% 할인해주는 여름 대비 히트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하면서 '초록마을 E-Store 서비스' 및 매장 주문 배달 서비스를 강화시켰다.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로 2010년 11월 오픈하여 운영되고 있는 초록마을의 E-Store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유아를 둔 젊은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상품 정보 및 레시피 등 유용한 정보 확인뿐만 아니라 인근 매장에서의 배달을 신청하면 전국 매장에서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 행사 가격에 결제 완료할 수 있기 때문에 폭염과 장마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역시 만족도가 높다.

낮 시간대에 상품을 수령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는 전화 한 통이면 매장 운영시간 중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배달 해주는 배송서비스도 운영된다. 전국 270여 개 지점에 전담인력을 증원하고 배송 차량도 추가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소비자에게 우산을 대여하는 '하늘 우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 뿐만 아니라 소비자 누구나 부담 없이 비 오는 날 우산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사용한 우산은 고객이 다시 매장을 찾을 때 반납하면 된다.

신세계 백화점은 비가 오면 '비닐포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비닐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백화점에서 구입한 제품이 비에 젖지 않도록 백화점 쇼핑백 위에 비닐을 덧씌워 주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는 '레인맨 서비스'를 운영한다. 백화점 동관과 서관, 주차장으로 이동 시 비에 맞지 않도록 큰 우산을 든 레인맨이 우산을 씌워준다. 레인맨 서비스는 건물 이동 시 우산을 펼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 식품의 유통을 돕고 소비자에게 우리 농촌의 땀과 정성이 담긴 안전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여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2001년 신설된 초록마을(1577-6288)은 전국 270여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 천연원료로 만든 생활용품 등 총 2,500여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친환경 유기농 제품 대표 전문 매장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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