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혁명 선두주자인 애플의 차기작 소식이 흘러나왔다.
'아이폰5'가 빨라야 내년쯤 출시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어, 적어도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종합하면 이 제품이 '아이폰3G'와 '아이폰3GS'의 경우처럼 '아이폰4'의 업그레이드 버전일 공산이 큰 셈이다.
국내에선 '아이폰3GS'부터 출시돼 큰 관심은 없었지만, 이 제품은 '아이폰3G'에 비해 OS와 메모리, 프로세서, 카메라 화소, 동영상 촬영, 배터리 용량, 블루투스 버전 등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모두 전면 업그레이드 됐다.
한편 애플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개발도상국을 겨냥, 작고 저렴한 아이폰을 개발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이폰4'와 비슷한 수준의 하드웨어를 활용, 크기는 좀 더 작아지면서 가격은 싸진 보급형 아이폰을 보급한다는 것. 업계에선 올해 안드로이드폰의 시장 점유율은 38.9%, 아이폰은 18.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