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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준이 본 입상유력마 & 복병마] 6월 18일 토요일

강병원 기자

기사입력 2011-06-17 13:49 | 최종수정 2011-06-17 13:49


1경주 ②마이티포에버

입사 동기생 '이벤트퀸'이 벌써 4군에 가 있습니다. 그 말 발꿈치도 못 따라간 다는 얘기에 고개를 숙여 왔습니다. 어금니를 깨문 게 눈에 보이는군요.

2경주 ⑥돌풍질주

'블랙선더'를 조교해온 정기용이 그 말 대신해 얠 타고 있습니다. 정기용의 선택이 맞다? 틀리다?

3경주 ①마이더스빅터

<승부경주> 웬만하면 올 ①마이더스빅터. 기둥은 섰군요. 마침 노리는 말 한두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붙여 한방 강하게 때리는 것으로 토요경마 승부의 포문을 엽니다.

4경주 ①굿챔프

컨디션 최상이라 그렇잖아도 되는데, 샅바까지 잘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뛴 직전엔 2위를 했어도 만족이지만, 오늘은 우승을 해야 웃을 수 있는 경주군요.


5경주 ⑫대한호걸

훈련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뛴 직전보다는 지금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외곽이라 덜 팔리기나 했으면 좋겠군요.

6경주 ⑦강골

<승부경주> 앞에 갈 여건의 ⑦강골이나, 힘이 좋아 1400m가 나쁠 것 없는 ①지상군주가 좀 나은 경주입니다. 노림수 말 놓고, 두 방으로 강하게 때릴 <연타승부>입니다.

7경주 ②선타워

없던 겁이 생겨 제 걸음을 다 못 내고 있습니다. 자리 잘 잡고 뛰는 것 보다 외곽에서 와일드하게 몰아주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혹시 그 얘기 좀 해줄 분 없나요?

8경주 ⑤청산도

<승부경주> 1700m의 선행이라. 순발력 하나로 버텨온 ⑤청산도에겐 다시 안 올 기회입니다. 저희는 사실상 단통으로 때릴 베팅 찬스! 시원한 한방이 함께 할 <최대승부처!>입니다.

9경주 ⑨더블라이트

큰 경주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역시 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직전에 못 뛴 것은 걸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운이 안 따라줬다는 거. 그것을 증명할 경주입니다.

10경주 ①스트롱디맨드

<승부경주> 얜 사이즈 한수위입니다. 붙잡고 1등 올 기둥이 서 있는 경주. 여기에 붙여 한방 때릴 복병마가 준비돼 있습니다. 한방 강하게 때릴 일요 <끝장승부!>입니다.

11경주 ①문학의여왕

직전에 좋은 내용으로, 얘 놓고 승부 봤습니다. 아직 앙꼬가 덜 빠졌습니다. 이번 한번 더 봐서 손해 볼 것 없는 경주입니다.

<서울경마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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