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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마력 새심장..2011년형 모하비 출시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06-13 13:35 | 최종수정 2011-06-13 13:36




기아자동차는 고성능의 신형 S2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높이고,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2011년형 모하비'를 14일부터 시판하다고 밝혔다.

'2011년형 모하비'에 적용된 신형 S2엔진은 3,000cc의 고성능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56kg·m이며, 기존 S엔진(250마력, 55kg.m) 대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에서 각각 4%와 2% 향상된 국내 SUV 최고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 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1년형 모하비'는 연비에서 기존(11.1km/ℓ) 대비 15.3% 향상된 12.8km/ℓ를 실현해 대형 SUV 최고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고,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성을 갖춰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도 받는다. (2륜 구동 기준)

특히 이 차에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국내 100%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후륜 구동형 신형 변속기로 ▲연비, ▲가속 성능, ▲변속감, ▲소음·진동, ▲경량화 등 변속기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5가지 주요 항목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로써 '2011년형 모하비'는 국내외 주요 경쟁차를 압도하는 뛰어난 동력성능과 연비를 바탕으로 탁월한 경제성을 실현했다.

또 내·외장 디자인으로 ▲기아의 패밀리룩 형상을 표현한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실버 칼라의 '패션 루프랙'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주는 '범퍼 가드'를 QV, KV 모델 트림에 기본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시동 직후부터 스티어링 휠을 따뜻하게 해주는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를 지닌 운전자가 접근하면 점등하는 '도어 손잡이 조명' ▲최적의 연비효율성을 유지하도록 차량 상태를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을 적용,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고객이 선호하는 '스노우 화이트펄 외장칼라'도 새로 추가했다.

기아차는 고객의 차량 선택 편의성을 고려하고, 상품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3개 모델(디젤 2WD, 디젤 4WD, 가솔린 4WD) 13개 트림의 상품구성을 3개 모델 7개 트림으로 단순화했다.


'2011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2륜 구동(3.0 V6 디젤)이 3,680만원~4,440만원 ▲4륜 구동(3.0 V6 디젤)이 3,915만원~4,700만원 ▲가솔린 4륜 구동(타우 4.6 V8)이 4,90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2011년형 모하비 출시 이벤트의 일환으로 자동차·사진·레포츠 등 레저 관련 동호회 회원 및 블로그 운영자를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시승단을 모집할 예정이며, 우수한 시승기를 올려준 시승단에게는 최고 50만원 상당의 유류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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