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이번 시즌 2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양용은이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올해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용은은 올해 우승 한번, 준우승 2번을 포함해 7번 톱10에 들었다.
그는 지난 7월 콜리그 컴패니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양용은은 준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9천만원)를 받았다.
이 대회에 이어 PGA투어 챔피언스는 다음 달 8일부터 시즌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을 치른다.
36명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양용은과 최경주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해놨다.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16위(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해링턴은 5언더파 65타를 때려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해링턴은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이다.
kh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