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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던롭스포츠코리아가 26일 성문안C.C에서 개최한 '젝시오 파더앤선 2024 팀클래식'이 성료됐다.
골프를 통해 부자 간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부자 골프 대회.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에서도 참가자들은 '가족 모의고사', '오늘은 내가 캐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쁨을 나눴다. 대회 끝자락에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포옹하고 손을 잡고 걸으며 웃음을 나누는 장면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가족 간 깊은 유대감과 사랑을 보여주며 대회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첫 얼리버드 이벤트에는 무려 700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창헌 씨는 "얼리버드 이벤트에 신청할 때는 설렘 반, 기대 반이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참가하게 되어 기뻤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졌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이번 대회가 우리에게는 하나의 도전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위와 함께 참가한 김준길 씨는 "대회 중 사위와 코스를 걸으며 나눈 대화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경기 중 긴장된 순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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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는 지난 5월 파더앤선 홍보를 위한 AI 광고를 제작했다. "아버지, 같이 갈래요?"라는 한마디로 시작된 이 광고는 '마치 나와 아버지를 보는 것 같았다'는 반응 속에 12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HDC 리조트와의 가족 중심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의 일환으로 성문안C.C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던롭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