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나날이 커지는 해외 골프 수요, 항공사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일본 열도 남부에 위치한 규슈는 연평균 기온 17~19도로 온화한 기후가 특징. 오래 전부터 국내 프로-아마팀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얻었다. 코로나19 이후엔 국내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골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쇼골프가 인수한 일본 가고시마의 사쓰마골프&온천리조트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골프계 관계자는 "쇼골프 인수 후 사쓰마골프&리조트 내장객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가고시마 지역 골프계에서도 이런 성장세와 한국인 골퍼들의 방문, 항공편 증편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