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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가람이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시즌 첫승 찬스를 잡았다.
전가람은 26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41야드)에서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가 된 전가람은 2위 장유빈에 4타차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2016년 투어에 데뷔한 전가람은 통산 2승을 거뒀다. 올해 우승은 없으나, 12차례 대회에서 톱10에 3회 진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장유빈은 버디 7개, 버디 3개로 타수를 4개 줄여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 10위에서 2위로 올라왔다. 김한별은 버디만 9개 몰아치는 맹타로 순위표에서 이름을 42계단 끌어올려 박은신, 이창기와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가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