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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 'KPGA 군산CC 오픈'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대회 주최사인 군산컨트리클럽은 최근 골프 코스평가 항목을 염두에 두고 2022년부터 코스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6개 평가항목 중 샷 밸류,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특히 리뉴얼에 초점을 맞춰 코스 전체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기획하고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쳐서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세계적 코스로 탈바꿈 했다는 평가.
초·중·고·대학 및 프로골프 대회를 연간 80여개를 개최하는 등 골프 저변 확대 및 골프 선수 지원을 위하여 힘쓰고 있는 군산CC는 대회를 위한 부대 시설로 66타석에 340m 규모의 야외에 탁 트린 골프연습장과 어프로치 숏게임장을 갖추고 있다.
많은 벙커와 두배로 넓어진 그린, 벤트그라스로 조성된 어프로치 구역. 전략적인 공략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군산컨트리클럽의 토너먼트 코스가 첫 선을 보이는 대회다. 새 코스를 처음으로 장악할 선수는 누가될까. 뜨거운 순위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