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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한국 골프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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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은 개인 활약을 넘어 더 큰 포부를 안고 올 시즌을 치른다. 그는 "지난해 최경주 선수로부터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부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나도 이글과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각각 2만원, 1만원 상당의 금액을 꾸준히 저금통에 모으고 있다"며 "올 시즌 많은 버디를 기록해 발달 장애인들에게 기부하고 싶다. 좋은 골프 선수이자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이승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