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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코리아㈜의 토털 브랜드 스릭슨이 23일 PGA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 골퍼 브룩스 켑카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스릭슨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 있다.
브룩스 켑카는 성적을 위해 최고의 제품들을 찾아 사용하며 골프용품사와 계약을 맺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 여러 골프용품사에서 숱한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클럽과 볼 만을 사용하며 계약은 하지 않았다.
올시즌 투어를 준비하면서 스릭슨 ZX7 아이언으로 샷감을 되찾은 브룩스 켑카는 2월에 열린 PGA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ZX7아이언으로 정교한 샷을 구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브룩스 켑카는 스릭슨 클럽과 볼을 테스트했고, 클럽과 볼에 모두 만족하며 스릭슨과의 계약을 결정했다는 후문.
스릭슨의 클럽과 볼을 장착한 브룩스 켑카는 오는 26일 브라이슨 디샘보와의 더 매치에서 스릭슨 ZX5 드라이버, ZX7 아이언, Z-STAR 볼, 그리고 클리브랜드골프 웨지 RTX ZipCore를 사용한다.
켑카는 " 팀 스릭슨 멤버로서 마츠야마 히데끼, 셰인 로리, 그레엄 맥도웰 등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스릭슨의 ZX7 아이언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아이언 중 최고의 아이언이다. 모든 클럽과 볼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릭슨과 함께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고 새로운 기대감을 밝혔다.
스릭슨은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 마쓰야마 히데키, 그레이엄 맥도웰, 키건 브래들리 등 유명 프로 선수들에게 ZX 시리즈 클럽 제품을 후원하며 투어에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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