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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태풍과 세찬 비바람도 한국골프 미래의 발걸음을 막아서지 못했다.
치밀한 거리 계산과 전략적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신중한 접근이 이어지다 보니 대회 소요시간도 예상보다 길어졌다. 본선에 진출한 중고교 선수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 스코어는 평소만 못했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향후 선수 생활 동안 만날 무수한 변수 중 하나를 미리 겪으면서 한 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모두에게 힘든 승부였지만 그 안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날씨 변수와 악조건을 뚫고 영광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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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에서는 첫날 선두에 올랐던 이성호(샛별중3)가 1위를 지키며 최종 합계 2오버파 146타(72-74)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현(비봉중3)이 최종합계 4오버파 148타(73-75)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에서도 첫날 선두였던 김민별(강원중3)이 이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이동은(신성중3)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4-68)로 2위를 차지했다. 군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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