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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골프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학생 골프의 메이저대회인 제28회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본선 1라운드를 치렀다.
12일에는 각 부문별 본선 1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우승자는 12일 본선 1라운드와 13일 본선 2라운드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다.
여고등부에선 조혜림(분당서현고부설방송통신고1)이 5언더파 67타로 1위를 달렸다. 조혜림은 지난달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인재다. 제주 주니어 여자골프의 희망 현세린(제주방송통신고1)은 이븐파를 기록, 13위에 랭크됐다.
남중부에선 최영준(인천상정중3)이 2언더파 70타, 여중부에선 김민주(단월중2)이 7언더파 65타로 각각 1라운드 1위를 질주했다.
국내 중·고 골프대회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한국 골프 꿈나무 육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명문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