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패밀리 골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하며 가족 당 2인이 출전, 총 74팀이 승부를 겨룬다.
경기는 남녀 구분 없이 가족 당 2인이 1팀이 되어 1타씩 번갈아 치는 '18홀 포섬(Foursome)'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 부문에는 신페리오 1위, 2위, 3위를 비롯해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포토제닉상, 행운상이 있다.
지난해에는 가수 조갑경씨 남매, 방송인 배칠수씨 남매 등 유명인 가족과 할아버지-손녀, 장인-사위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우승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68.6타를 기록한 최준회씨(66)와 외손녀 최혜원양(13)이 차지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접수 페이지(www.familygolfkpga.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familygolf_kpga@sgcomm.c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