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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의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노란불이 켜졌다.
프레지던츠컵은 다음달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데 우스트히즌은 인터내셔널팀의 멤버다.
우스트히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2010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우스트히즌은 "경기를 시작했을 때는 몰랐는데 5, 6번홀을 지나면서 통증이 왔고 점점 악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1라운드에서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의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14∼2015년 시즌 무관왕이었던 그는 통산 두 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스텐손에 이어 폴 케이시(잉글랜드·5언더파 65타)가 2타차로 2위를 달렸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잭 존슨(미국)이 4언더파 66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도 공동 5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11위(1언더파 69타)를 달리는 중이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출한 배상문(29)은 버디 4개,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의 난조를 보이며 공동 23위(3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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