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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들의 올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는 유독 생애 첫 우승자가 많이 탄생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동민을 필두로 총 7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쏟아져 나왔다. 이동민은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 6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동민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대회로 인연이 깊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도 첫 우승에 목마른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무관의 한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코리안투어에 첫 발을 내딛는 신인들의 활약도 주요 관전포인트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4년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이상협과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인 정도원이 이 대회를 통해 첫 발을 내디딘다. 대회 초대 챔피언인 김대섭은 2005년과 2012년에 이어 단일 대회 최다승(3승) 기록 경신에 나선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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