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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가 세계 여자골프 1위 리디아 고(18)와 함께 LPGA 투어 첫승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하며, 올시즌 출전권을 확보한 장하나가 이번 대회 첫승을 따낼 경우, 한국여자골프의 올 시즌 LPGA 투어 3연속 우승행진을 기록하게 된다.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는 최나연(28·SK텔레콤)이, 두 번째 대회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는 김세영(22·미래에셋)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찰리 헐(잉글랜드)이 이날 2타를 줄이며 4위(중간합계 4언더파 142타)에 올랐고, 양희영(26)은 이날 3언더파 70타, 중간합계 3언더파 143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미향(22·볼빅)은 3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언더파 145타로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