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준은 3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 골프장에서 벌어진 제25회 스포츠조선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결선 첫날 라운드에서 12오버파 84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동훈(이포고2)이 14오버파 86타로 이효상(신성고 3)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여고부 개인전에선 3언더파 69타를 친 허현주(상당고1)가 3언더파 69타를 쳐 박지연(영신고1·2언더파 70타)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지현(학산여고1), 유효주(한서고2), 정아람(학산여고1) 등 3명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결선 2라운드는 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남녀 중·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시상품으로 야마하 드라이버, 볼빅 볼, 볼빅 캐디백, 나이키 모자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