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속보]이명하 프로 ,KPGA 회장 선거서 승리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1-23 17:54


이명하 프로가 제14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선거에서 최상호 전 KPGA 수석 부회장에 승리를 거뒀다.

KPGA는 23일 서울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에서 회장 선거 투표를 개최했다. 이날 선거에서 외부인사 영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 후보는 267표(51%)를 얻어 250표를 얻은 최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6표가 나왔다. 하지만 이 후보가 제14대 회장직을 수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15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회장에 당선되면 이취임식 없이 바로 외부인사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KPGA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는 총 유권자 1021명 중 523명이 투표에 참가, 51.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8년간 KPGA를 이끌어왔던 박삼구 회장은 12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