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골프토토 1대11 9회차에서 최경주가 기준선수 스티브 마리노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칠 것으로 점쳤다.
2007년 AT&T 내셔널은 최경주가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회이다. 19일부터 치러진 US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부진했던 최경주가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금 순위 2위 닉 와트니 또한 기준 선수 스티브 마리노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60.95%)이라는 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다. 이 밖에 헌터 마한(57.02%), 존 홈스(51.24%), 웹 심슨(48.97%), 마크 윌슨(48.76%), 게리 우드랜드(48.14%), 조나탄 베가스(46.28%) 등도 스티브 마리노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프토토 1대11'은 PGA, LPGA 주최 경기를 대상으로 참가선수 중 지정된 기준 선수 1명과 상대 선수 11명의 1라운드 결과를 예상하여 맞히는 게임이다. 기준선수가 상대선수보다 적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면 '승', 두 선수가 동타로 1라운드를 종료한다고 예상할 경우 '무', 기준선수가 상대선수보다 많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친다고 예상하면 '패'에 표기하면 된다.
이번 골프토토 1대11 9회차는 30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