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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챔피언십 1R 청야니 선두, 코리안시스터스 주춤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06-24 11:16


한국 여자선수들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10전 11기'에 성공하려면 또 청야니(대만·세계랭킹 1위)를 넘어야 할 듯 하다.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에서 열린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1R에서 청야니가 선두를 달렸고, 한국 선수들은 그 기세에 눌렸다.

청야니는 보기가 2개 있었지만 버디를 무려 8개나 잡고 6언더파를 쳤다. 올시즌 2승을 한 청야니는 3승에 반발짝 다가섰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5언더파 2위다. 올해 10개 대회에서 1승도 합작하지 못한 한국 선수들 중 최고 성적은 베테랑 이미나(30·KT)로 4언더파 공동 3위다.

에이스 신지애(23·미래에셋)는 장기인 티샷이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3오버파 공동 98위권이다. 티샷 페어웨이 적중은 14개 중 5개에 불과했고, 그린 적중률도 50%로 나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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