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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특정 선수들을 완전히 무시해버렸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공개적이면서도 우회적으로 스펜스 영입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영입한 후 "스펜스는 구단에서 투자한 선수다. 구단에서 그렇게 하길 원했다. 난 '좋아요, 이 선수는 젊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구단에서 영입을 결정했다"며 자신이 원해서 영입한 선수는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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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스는 당시 콘테 감독의 인터뷰를 회상하며 "좋은 기분이 아니었다. 특히 내가 토트넘에 기분 좋게 왔을 때, 자신감이 넘쳤고, 들떠 있었고, 방금 승격을 이루고 왔다. 하지만 난 벽에 부딪힌 것 같았다. 자신감이 완전히 박살났다. 난 젊은 선수였는데 듣기 좋지 않았다"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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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