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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니 에반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4일(한국시각)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게 될 선수들을 전망하면서 "에반스와 톰 히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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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에 에반스는 맨유 후방을 지탱해줘야 할 베테랑이 됐지만 본인도 흔들리면서 입지를 서서히 잃어갔다. 결국 에반스는 2015~2016시즌이 되기 전에 맨유를 떠나야만 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떠난 에반스는 3시즌 동안 주전으로 뛴 후에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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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도 맨유와 1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인해서 센터백이 필요했고, 에반스는 맨유와 1군 계약을 체결해 2023~2024시즌 8년 만에 다시 맨유 선수로 뛰게 됐다. 에반스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찬사를 받았다. 계약이 1년 연장됐지만 에반스는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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