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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토트넘 홋스퍼가 리더십 교체를 단행할까.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난 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리그 4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며 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그를 경질시킨 걸 후회한다. 내 잘못이 크다"고 자책했을 정도. 손흥민 역시 포체티노 감독 경질 뒤 "나를 토트넘으로 데려와 핵심선수로 만들어주신 분이다. 슬프고 아쉽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지만, 나는 아직 감독님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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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첼시는 2022년 토마스 투헬 감독 경질 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브라이턴앤호브앨비언에 2100만파운드의 보상금을 지불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2021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영입하면서 라이프치히에 2100만파운드의 보상금을 줬다. 이 두 계약은 역대 가장 큰 보상금 규모'라며 '지난해 9월 미국과 2년 계약을 체결한 포체티노 감독의 보상금 규모는 이들을 훨씬 웃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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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