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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알렉산더 아놀드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노리고 있다.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의 오른쪽 풀백 히바이로 리드를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경영진은 선수 영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드는 올시즌 페예노르트에서 27경기에 출전 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격적인 역량도 뽐내는 선수로 가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리드는 현재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리드에게 2500만~3000만 유로(약 400억~47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으며,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협상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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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될 예정이다. 아직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알렉산더-아놀드의 팀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리버풀은 하루빨리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과 경영진은 대체자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며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리드를 장기적인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며 '슬롯 감독은 과거 페예노르트에서 함께했던 리드와 다시 한번 손발을 맞추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