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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의 자존심' 광주FC의 K리그1 일정이 또 한번 조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부터 A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의 지원을 위해 경기 일정 조정이 필요가 있을 경우, 상대팀 동의가 없더라도 직권으로 변경할 수 있다. 국제대회 참가 구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리그 일정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광주는 ACLE 16강에서 J리그의 최강 비셀 고베를 상대로 '기적 드라마'를 연출했다. 5일 원정 1차전에서 고베에 0대2로 패했찌만 12일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전후반을 2대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는 4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강 알 힐랄과 ACLE 8강 단판대결을 벌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