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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답변을 원한다면,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물어라!"
이 기자회견 이후 포르투갈은 홈에서 대 역전극에 성공했다. 1차전 원정에서 0대1로 패했던 포르투갈은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무려 5골을 몰아쳤다. 5대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전반 38분 상대 자책골로 먼저 득점하며 합계 점수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후반 11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게 실점한 포르투갈은 2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31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했지만, 41분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득점포로 합계 점수 3-3을 만들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포르투갈은 독일과 네이션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