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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태기 위한 A매치 카드섹션이 3년 만에 펼쳐진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시, 그리고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염원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전반 11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붉은악마 조호태 의장은 "이날 요르단전에서 선수들이 입장할 때 완성된 카드섹션을 보고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관중들께서는 평소보다 빠르게 경기장에 입장하셔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프타임에는 그룹 '노라조'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노라조'의 멤버 조빈은 평소 축구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 K리그 광주FC를 응원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대진 추첨에도 초청된 바 있다. '노라조'는 자신들의 대표곡과 월드컵 응원가를 믹스한 무대를 통해 관중들과 응원 분위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마스코트 '백호&프렌즈'와 함께하는 '백호&프렌즈 챌린지'를 통한 스탬프 랠리 이벤트와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된다. MD존은 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과 백호&프렌즈 공식 굿즈를 판매하며, 국가대표 선수의 실물 크기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현장 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이정섭 마케팅팀장은 "이번 요르단전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중요한 길목인 만큼,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응원의 열기를 극대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약 4만1000석 규모의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이미 매진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