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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웨일스 프로축구에서 현역 선수가 마약 거래로 징역형을 받았다.
프레스는 올 시즌 배리타운이 치른 29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19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2018년 입단 후 현재까지 187경기에 출전한 핵심 선수다. 배리타운은 현재 웨일스 프리미어리그 하부 스플릿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레스는 지난달 유죄를 인정했으나, 선고 전까지 기소된 사실을 클럽에 알리지 않은 채 출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리타운 관계자는 웨일스온라인을 통해 "우리는 프레스가 선고를 받은 뒤에야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는 지난 7년 간 클럽의 일원이었다. 우리는 선수들이 좋은 롤모델이 되길 바라는 클럽"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