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손흥민 초대박?→황희찬 날벼락! 토트넘, 울버햄튼 '특급 엔진' 뺏어온다..."'EPL 정상급 재능' 영입 정조준"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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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3 10:29 | 최종수정 2025-03-23 10:50


[속보]손흥민 초대박?→황희찬 날벼락! 토트넘, 울버햄튼 '특급 엔진' …
사진=트위터 캡처

[속보]손흥민 초대박?→황희찬 날벼락! 토트넘, 울버햄튼 '특급 엔진'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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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울버햄튼 중원의 핵심 선수를 데려올 계획을 준비 중이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재능을 위해 여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울버햄튼 중원의 스타인 주앙 고메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고메스를 오랫동안 지켜봤으며, 이번 여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고메스는 리버풀, 맨유의 관심도 받고 있다. 고메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토트넘은 그가 곧바로 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비수마를 대체할 자원으로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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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는 지난 2022~20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에 합류한 브라질 유망주다. 플라멩구에서 활약하던 고메스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울버햄튼의 손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발을 들였다.

데뷔 시즌에는 짧은 출전 시간과 함께 적응 기간을 거쳤던 고메스는 직전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마리오 르미나와 함께 울버햄튼 중원을 구성하는 경우가 잦았다. 준수한 수비력과 함께 안정적인 패스 등으로 울버햄튼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황희찬, 페드루 네투 등과 함께 팀 핵심으로 꼽혔다. 올 시즌도 울버햄튼 중원에서 빼놓을 수 없다. 리그 27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맹활약했다. 뛰어난 기량과 함께 빅클럽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브라질 무대와 EPL 합류 시점에서 카세미루와 비교되기도 했다. 카세미루보다는 전진성과 공격에서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선수지만, 수비력과 더불어 활동량 등은 젊은 시절 카세미루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EPL 무대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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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차기 시즌 중원 개편을 원하는 상황에서 고메스를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브 비수마가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올 시즌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 등 어린 자원들로만 중원을 구성해 어려움을 ?M은 경기가 적지 않았다. 다음 시즌 성적 반등을 위해선 중원 보강이 필수적이다. EPL 무대 적응까지 끝난 고메스 영입으로 중원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울버햄튼으로서는 고메스를 보내는 것을 허용하기 어렵다. 올 시즌 강등 위기를 겪고 있는 울버햄튼은 차기 시즌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한다면 성적 하락이 불가피하다. 중원에서 고메스가 이탈하면 대체 자원도 마땅치 않다. 토트넘에 매각하더라도 적지 않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컷오프사이드는 '울버햄튼은 고메스를 지키는 것에 필사적이다.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50억원)의 이적료가 충족되어야 이적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고메스를 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 계약은 2028년까지다. 협상에서 울버햄튼이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점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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