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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핑 논란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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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첼시 이적 이후 무드리크에 대한 기대는 꺾이고 말았다. 단점만 도드라졌고, 활약은 미미했다. 경합 능력도 부족했으며, 돌파를 통한 파괴력, 슈팅을 이용한 공격 전개 모두 부족했다. 첫 시즌 17경기에 나서 2도움에 그쳤고, 직전 2023~2024시즌도 41경기 7골 2도움으로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올 시즌은 1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3골 3도움이 리그가 아닌 유로파콘퍼런스리그에서 적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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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무드리크는 "나는 샘플에 금지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는 그런 물질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고, 규정을 어긴 적도 없었기에 완전히 충격이었다. 팀과 긴밀하게 조사를 위해 협력 중이다. 아무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으며,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비밀 유지로 인해 더 말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한 빨리 다 이야기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해 12월 1일 경기 이후 아직까지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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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 외에도 레버쿠젠도 무드리크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에, 도핑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 무드리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커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풋볼트랜스퍼는 '레버쿠젠도 무드리크 영입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맨유에게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로 제기된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